[일본 도쿄] 5박 6일 가족 여행 下

5일 차 🌞
신주쿠워싱턴호텔 - 신파치 식당 신주쿠 - 오리지널 팬케익 하우스 신주쿠 - 유니클로 - 쿠시야키 비스트로 후쿠미미 신주쿠점 - 돈키호테 신주쿠히가시미나미구치점

 

 
5일차 아침은 느긋하게 일어나기러 함
사실 엄빠가 일찍 일어나서 편의점가서 아침 해결하자고 그랬는데
내가 늦게 일어남 ㅎ 
 

 
 

신주쿠 워싱턴호텔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 숙소에 도착해성 
캐리어 맡기고 밥 먹으러 나갈 예정ㅎ
 
공항리무진버스 예약을 안해서 
카운터에 얘기하면 알아서 예약해주는 줄 알았는데
QR코드만 보여주고 내가 알아서 예약잡아야했음 ㅜㅜ
 
다마치역에서 신주쿠역까지 지하철타고 왔음ㅎ
분명 신주쿠역에서 워싱턴호텔까지 갈수있는 지하통로가 있다고 블로그에서 봤는데
신주쿠역에서 못 찾아가지고 헤매다가 결국 역에서 나와서 걸어감 ㅎ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찌끄림ㅎ
 

 
하코네 갈 때 날씨가 이랬으면 좋았을 것을...ㅎ 

  

신파치 식당 신주쿠

숙소 근처 밥집 알아보다가
예전에 마크해 둔 곳이 있길래 무작정 가본 일식당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있어서 놀랐음ㅎㅎ
 

신파치 식당 신주쿠 ·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1 Chome−15−9 Kc Bld., 1F

 

 

원래 고등어 숯불구이 먹고 싶었는데
아빠가 드시고 싶다고 그래성 
나눠먹을 겸 연어 뱃살로 시킴ㅎ
 
역시나 고기 양이 적어서 아쉬웠음 ㅎ

 

후식으로 팬케이크 먹고 싶어서 길 찾다가
또 가챠가 보이길래
말벌 아저씨처럼 뛰어감ㅎ 

다 하고 엄빠 찾는데
엄마도 가챠 중 ㅎ 진지해 보이셨음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파우치 사야 한다고 하심ㅎ

근데 그걸 왜 가챠로 뽑아요...? 

 

 

저 가운데 보이는 유니클로ㅎㅎ 
일정 끝나고 갈 예정ㅎ 
1일 1회 유니클로 가는 중 ㅎ

 

오리지널 팬케익 하우스 신주쿠

 
신주쿠 루미네에 있는 팬케익 가겡 
한 시간 웨이팅 해서 들어갔고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음
웨이팅이 길어서 그런지
부모님 체력이슈 발생ㅜㅜ 
괜히 왔나 싶었음

 

오리지널 팬케익 하우스 신주쿠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8−1 ルミネエ

 

 

약간 허기진 상태에서 가서 그런지 
과일 팬케이크랑 블루베리 팬케이크 주문했는뎅
 
과일 팬케이크는 맛있어서 순삭함ㅎ
블루베리는 쏘쏘했음 ㅎ 

 

다시 신주쿠역으로 가서 오전에 못 찾았던 숙소로 가는 지하통로 찾아봄ㅎ
아빠가 있어서 좋은 점이 길눈이 밝으셔서 몇 번 길가 보면 방향 찾아서 찾아서 가심
단점은 말을 잘 안 하시고 직진, 뒤를 잘 안 보심 ㅎ
 
얘기하다가 내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뒤쫓아감 ㅎ 

 

여기 호텔도 방 2개 잡았는데
내 방은 여성 전용층에다가 예약함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복도 가기 전에 문이 있는뎅
방 카드 찍어야 문이 열림
 
보안이 잘되어있는 거 같아서 만족 
룸 컨디션도 생각보다 좋았음

 

이번 도쿄 5박 6일 여행 요약
유니클로에서 시작해서 유니클로로 끝남
쇼핑은 오직 유니클로에서만ㅋㅋㅋㅋㅋㅋ
 
진심 유니클로에서 옷 4벌 이상 삼 
눈이 왜 이렇게 돌아갔는지 모르겠음 ㅎ 
 
나를 기다리는 지친 엄빠와 
계산줄에서 지친 내 모습 ㅎ 
 
원래는 스티커 없이 그냥 올리는데 
저 당시 내 얼굴이 많이 늙어 보여서 스티커 추가함 >< 

신주쿠 시내 둘러보다가 밥 먹으러 가는 길 
통로 사이에 건물이 이뻐서 사진 찌끄렸는데..ㅎ
 
뒤에 있던 외국인도 나 따라서 사진 찍고 감 ㅋㅋㅋㅋㅋㅋ
않이 제대로 보고 찍으신건가옇

 
역시 밤은 사람 개 많아 ㅎ
화려화려 

쿠시야키 비스트로 후쿠미미 신주쿠점

 
이자카야로 유명하다길래 예약하고 간 후쿠미미
저녁을 먹고 2차에 맞게 예약할걸 후회했음
 
입구에서 살짝 헤맸는데 그래도 잘 찾아서 간 듯
안에 사람이 많아서 예약 안 하고 갔었으면
웨이팅 걸렸을 거 같음 
 
한국 직원분이 계셔서 신깋ㅎ
 
내부에 사람도 많고 시끄러워서 
조용한 거 좋아하면 비추
 
환기가 안 되는 곳이라 옷에 냄새 베기고 싶으면 추천
 
여기 자릿세 인당으로 받음 ><

 

쿠시야키 비스트로 후쿠미미 신주쿠점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9−5 Gold B

 

 

양파튀김이 유명하대서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음!
 
닭죽은 아빠가 시켰는데 저거 안 시켰으면
배고파서 뒤질 뻔 ㅎ 
저기서도 1차로 밥 집 갈걸 후회 계속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하게 여기 왜 평점이 높은지 모르겠음 
서비스는 별로였음ㅎ 
 
한국인이어서 그런가 
테이블 담당 직원분이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뭐 요청하려고 벨을 누르거나 부르면  한 번에 온 적이 없음 ㅎㅎ
가까이 있었는데 다른 직원들끼리
떠들며 웃다가 두 번 크게 불러야 옴 ㅎ 
와서도 표정 별로 안 좋아 보임 ㅎㅎ 
 
그리고 꼬치 5종류도 시켰는데 나오는데 시간 오래 걸리고
왜 따로따로 나오는 건지 모르겠음..ㅎ  
2개 2개 1개 이렇게 나온 거 같음(이것도 텀이 길었음)
다른 테이블에서는 한꺼번에 주던데..ㅎ 기분 탓인가 ㅎ 
 
그리고 라즈베리랑 망고 에이드 시켰는데
덩어리채로 와서 ㅎ  당황ㅎㅎ
 
내 바로 옆테이블이 일본인 테이블이어서 그런지
더더욱 비교됐었음 ㅎㅎ
 
평점이랑 리뷰 많고 좋아서 간 거였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음 헿
 

 

돈키호테 신주쿠히가시미나미구치점

 

돈키호테는 꼭 가봐야지 하고 음식점 근처에 있길래 갔는데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 진짜 너무 많았음
계산하는데만 한 시간 넘게 걸림ㅜ
 
가격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싸진 않아서
대충 여기서 헤어 용품 몇 개만 사온 듯
 
1층에서 엄빠 기다리는데
너무나도 죄송했음 ㅎ 효년탄생ㅎ
 
작년엔 시부야에서는 새벽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편하게 쇼핑했었는데 ㅜ
 

6일 차 🌞
신주쿠워싱턴 호텔 - 나리타공항 1 터미널

 

블로그 후기에 신주쿠워싱턴 조식 개 맛있다고 해서 일부로 조식 예약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쏘쏘 ㅎ
공항라운지 음식이 더 맛있었음 

 

호텔 앞 공항리무진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 중 

 

호텔 안에도 가챠가 있어서
동전 다 쓸 겸 키링 뽑았는데
엄마가 보시고 귀엽다고 엄마도 뽑으심
 
웃긴 게 닭이랑 병아리 뽑음
 

 

일본 떠나기 싫었음 ㅜㅜ

 

아빠 찬스로 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나리타공항에서 라운지를 3개 이용할 수 있는데

그중 탑승장이랑 가까운 곳으로 감 

 

내가 디럭스토어같은 곳에서 정신 팔려있을 때 아빠가 찍은 라운지 음식 사진

뒤늦게 뛰어가서 음식 먹었는데

볶음밥 존맛탱이었음;;;

내가 이걸 조금밖에 못 먹은 거 후회함

 

저 시간 때에 나는 디럭스토어같은 곳이 있어서 구경 중이었음

남아있는 엔화를 다 써야 했길래 막 아무거나 주워 담고 있었는데 

내가 찾고 있던 곤약젤리컵 발견!!
이거 왕창 사 올걸 개 후회함 ㅎㅎ

 

일본 잘 가라 담에 또 올게

 

기내식 먹었는데 스테이크 개존맛

나중에 빵이랑 커피도 주는데 빵도 진심 맛있었음ㅜㅜ 

 

 

혼자서 곤약젤리 겁나 처먹는 장면 ㅎ

아빠가 몰래 찍으심

돼지 같네

 

막짤은 지브리컨셉으로다가 찌끄려봄ㅎ 

즐거운 5박 6일 도쿄 여행이였음>< 

담엔 오사카나 교토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