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5박 6일 가족여행 하코네 투어

4일차 ☔️🌦️
하코네 투어 (시계방향)
하코네 유모토역 - 모토하코네 - 베이커리 앤드 테이블 - 도겐다이 - 오와쿠다니 - 소운잔 - 고라 - Yubadon Naokichi -  Timuny -유료온천 

 

이번 도쿄여행 일정에서 제일 신경 썼던 게
하코네 일정이었음
 
5박 6일이나 가는데 
하루정도는 도교 근교여행을 가도 되겠다 싶어서
막 찾아보다가 
당일치기로 온천이 가능한 곳이
하코네라서 일정 세워봄ㅎ
 
일단 대충 일정을 잡았는데
나중에 부모님한테 여쭤보니까
하코네가 제일 좋았다는 평을 들었음 ㅎㅎ
 

 

하코네 투어 계획 

1. 신주쿠역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구매

2. 로망스카 타고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기

3. 시간방향으로 투어돌기

4. 시간 맞춰 유료온천 2시간 즐기기

5. 로맨스카 타고 신주쿠역 도착 

 

당일치기라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걸로 계획함 ㅎ

힘드니까 택시 타고 신주쿠역으로 가기러함ㅋㅋㅋ

 

 

3일 차에 이어 4일 차 택시 안에서 본 도쿄타웧ㅎ

날씨가 흐렸는데 비가 오진 않음 ㅎ

하필 하코네 투어 가는 날에 

비가 온다고 그래서 ㅎ 살짝 걱정됐었음

 

신주쿠역에서 내려서 로망스카타는 방향으로 가는 길

 

오타큐 라인 쪽에서 하코네 프리패스 현장발권 구매 

2일권 해서 6,100엔 했음 

 

쿨룩이나 마이리얼트립 같은 앱에서 티켓을 미리 구매해서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러려면 티켓을 교환하러 신주쿠역으로 와야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일정이라

귀찮아서 그냥 당일 발권 선택

 

저게 하코네 프리패스권임

이거 부모님 드리면서 

이건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당부하고 출발함 ㅋㅋㅋ

하코네프리패스권을 이용해서 로망스카타는 곳까지 오면 

바로 앞에 표시판이 있음 

 

내가 타는 건 2.3번 

 

로망스카 예약건은 스마트폰으로 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된다고 함 

가는 중간에 직원이 왔다갔다하긴 했는데 

직접 물어본 적은 없었음

 
하코네 까지 가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일반열차랑 로만스카타고 가는 방법임
 
하코네 프리패스를 구매할 거라 일반열차 타고 가도 되는데
로만스카는 편한 지정좌석이었기 때문에
아묻따 로만스카로 결정 
 
로만스카 예약은 여기

e-로만스카 TOP

 

 

열차여행은 에키벤이지! 인데

오전 7시 열차라서 그런지 여는 가게가 없어

전날에 편의점에서 사둔 딸기샌드위치랑 요거트로 대체함ㅎ 

 

근데 저때부터 비 엄청 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

 

열차 타고 가는 길 풍경은 흥미로와

 

하코네유모토역

 

하코네투어 방향이 있는데

중간에 유료온천이 껴있어서

시계방향 선택 

 

보편적으로는 소운잔에서 오와쿠다니 케이블 탈 때

후지산 본다고 반시계방향을 선택한다고  함

 

하코네 유모토역에서 모토하코네까지

버스 타고 30~40분 가야 하는데

사람들 많을까 봐 서둘러서 가긴 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탑승함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안 구경하깈ㅋㅋ

저거 하차벨 나 전날에 가챠에서 뽑아서 

찍어둠ㅋㅋㅋ 행복

 

사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나올 때 가챠 있길래

또 말벌아저씨처럼 가서 하나 뽑았음

 

저거 비디오 넣으면 TV처럼 화면이 나옴ㅎㅎ

완전 신기 

 

 

모토하코네

 

 

 보통 여기서 삼나무길이랑 하코네신사를 가는데 

우리는 굳이 가고 싶지 않아서

근처 카레빵으로 유명한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로 함 

 

 

Bakery&Table

여기 카레빵이 무슨 상 받았나? 싶어서 추천들을 많이 하길래

카레빵이랑 다른 종류의 빵을 골라 먹어봄

맛은 그냥 그랬음 

근데 이 빵이 오후엔 다 팔려서 먹기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음 ㅎ 

 

1층에서 빵을 구매하고 2층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한 후 같이 먹음 

자리가 호수를 바라보는 뷰라서 부모님이 좋아하심 ㅎ

 

베이커리 앤드 테이블 · 일본 〒250-0522 Kanagawa, Ashigarashimo District, Hakone, Motohakone, ９−1

 

1층, 2층

 

 

 

카페에서 평화의 토리이가 보이길래

바로 사진 찌끄리깋

 

셋이서 카레빵 들고 사진 찌끄리깈ㅋㅋㅋ

 

 

모코하코네에서 토겐다이코까지 가려면 저 페리를 타고 이동ㅎ

시간이 살짝 남아서 호수 배경으로 사진 오지게 찍기

 

페리 탑승 시간에 맞춰서 가면 저렇게 대기하다가

페리오면 나가면 됨 

이것도 하코네 프리패스에 포함

 

우리가 탈 페리 

 

사실 유료온천까지 가는데 시간이 애매할까봐

모토하코네 페리 일정을 뺄까 고민했었는데

엄마가 배 타고 이동하는 거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싶었음

 

토겐다이코 도착

 

도착과 동시에 케이블카 타고 2 정거장 이동(20분)

중간에 한번 정차하는데 여기서 내리면 안 됨

 

오와쿠다니

 

 

도착하면 유황냄새가 마중 나와있음 ㅎ

 

여기서 무조건 쿠로다마고(검은 달걀) 먹어줘야 함 

먹을 때마다 수명이 7년씩 늘어난다는 미신이 있음

 

왼쪽 건물로 들어가면 달걀뿐만 아니라 여러 오와쿠다니의 관광품들을

볼 수 있어서 구경하고 많이 삼 ㅎ

 

 

 

들어가는 입구에 귀여운 키티달걀이 있어서 사진 찌끄리깈ㅋㅋ

 

뜨거운 온천물로 끓여서 껍질이 까맣다고 하는데 

속은 일반 계반이랑 똑같음ㅎ 맛도 ㅎ 

4개에 500엔 ㅎ

 

장수는 모르겠고 저기서 먹어서 기분 탓인가

맛있었음ㅋㅋㅋ 

아부지는 맘에 드셨는지

떠날 때 한 봉지 더 사심ㅎ

 

이건 또 뭐야ㅜㅜ

여기에도 있어 ㅜㅜ 

 

 

저거 살까 말까 고민 오지게 하다가

저거 들고 엄빠한테 갔는데

두 분 다 고개 절레절레하시길래

다시 내려둠

 

유키오 인형

저거 이름을 모르고 그냥 킹 받게 생겼길래 

선물용으로 몇 개 찌끄려서 사봄ㅋㅋㅋㅋ

저기서 원숭이 유키오가 있는데 

아빠 닮아서 선물함 ㅎ 

 

날씨만 좋으면 후지산이 크게 보이는데

보이지 않음 ㅎ 

화산 연기두 ㅎ 

 

건물 밖에 나오면 공원 가는 쪽이랑 음식 파는 곳이 있는데

날씨가 거시기해서

그냥 구경만 함 ㅎ

 

다시 이동이동

오와쿠다니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소운잔으로 출발 

 

 

소운잔

 

여기는 전망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밖에 풍경이 보이지 않음 ㅎ 

 

전망대에 경치 보면서 온천물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바로바로 양말 벗고 담그기가 

 

진짜 운이 좋아서 그런가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실컷 하고 나옴 ㅎㅎ

부모님도 여기서 피로가 좀 녹아서 

다음 일정에도 무리 없이 소화하심ㅎ 

 

수건을 따로 챙겨가야 하는데

온천일정 때문에 혹시 몰라 챙겨가 수건 썼음

개꿀

 

바지 잘 걷었다고 생각했는데

다 젖음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ㅎ

 

푸니쿨라를 타고 고라로 이동 

고라에서 고라 공원을 구경해도 되지만

비가 많이 와서 패스

 

 

고라역 도착하자마자 바로 산악열차 타고 하코네유모토역으로 다시 돌아가깋 

 

 

아니 아까 소운잔에서 산 러스크쿠키인데 이거 왜 이렇게 맛도리야..?

개존맛탱이여

더 사 올걸 그랬나 싶었는데 

 

하코네유모토역 근처에 매장 있는 거 확인ㅋㅋㅋ

하코네 유명 과자였음

 

 

저기서 에키벤같은거 사서 열차 타고 이동해도 

좋겠다 생각함

 

하코네유모토역에서 내려서 외각 쪽으로 나오는 길에 관광품들을 파는데

여기서 저 과자 살까 하다가 가격 확인하고 나와서 전문 매장에서 삼ㅎ

 

거기서 여러 종류의 맛을 먹어볼 수도 있고 조금 저렴해서 

셋이서 10개 정도 사서 간 듯ㅎ

 

온천 가기 전 밥 먹으러 가는 길 ㅎ

 

 

Yubadon Naokichi 

 

 

여기는 하코네 여행 블로그 막 보다가 어느 한 블로거가 맛있다고 해서

간 두부전골 요릿집

하코네가 두부가 유명하다고 그랬나? 해서 감

Yubadon Naokichi · 696 Yumoto, 箱根町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311 일본

 

 

셋이서 모두 유바동 세트로 주문 

저게 다 두부예요ㅎ 

오른쪽은 간장종지인데 

귀여워서 찌그러봄

 

 

식당 뒤로는 산이랑 물이 흐르는데 경치는 참 좋았음ㅎ

 

Timuny

 

온천까지 약간 시간이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 시킴

 

일본 커피가 생각보다 씀ㅎ

나는 밀크티 시켰는데

노 맛 ㅎ

 

Timuny · 일본 〒250-0311 Kanagawa, Ashigarashimo District, Hakone, Yumoto, 706-32 1F･2F

 

 

하코네유모토역으로 다시 돌아와서

하코네러스크 왕창사고 

유료온천 셔틀버스 타는 곳에 도착

버스 타고 금방 안 가서 도착한 듯 ㅎ

 

유료온천

셔틀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유료온천 입구

여기서도 사진 한번 찌끄려주기 ㅎ

 

유료온천은 당일치기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함 

오기 전 한국에서 프라이빗 온천 2개  오후 5시 예약해서 옴 ㅎ

Type 1은 나 혼자

Type 2는 부모님 

 

예약은 여기서 함, 방식은 메일로 

HOT SPRINGS - Hakone Yuryo

 

 

하코네 유료 온천 · 4 Tonosaw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315 일본

 

 

집 갈 때 다시 온천 셔틀버스 타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로망스카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 시간 재확인하기 

 

 

유카타도 빌림ㅎ 

번호랑 사이즈를 얘기하면 가방에 담아서 주심 ㅎ

 

엄빠한테 2시간 중 1시간 반만 하고 식당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짐ㅎ 

 

Type 1 

 

온천 2시간 이용이 충분한가..부족하지않나.. 싶었는데

내가 혼자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하는데

막상 들가 보니 2시간 쌉 가능 ㅎ

 

온천은 1시간으로도 충분한 듯? 

15분은 아까워서 더 있었음 

 

약간 그림자 복도 생각나서

사진 찌끄려봄 ㅎ

 

온천탕이 외부에 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샤워할 때

조금 추웠음 ㅜ 그래도 그거 빼고는 다 너무너무 만족ㅎ

 

온천물이 뜨거워서 중간에 앉았다가 다시 들어가고 반복함ㅎ

비 오는 거 보면서 하니까 피로가 쏵 풀림요ㅎ 

 

 

들어가기 전 유카타를 빌릴 수 있는데 각자 하고 싶은 색 정해서 입고 식당으로 가는 중 ㅎ 

나는 초록이 고름 ㅎ 신발도 있길래 야무지게 신음 ㅎ

 

식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자판기 ㅎ

내부 시설도 좋았음

 

 

유료온천 내부에 있는 식당 도착

 

엄마는 분홍색 아빠는 검은색 골랐는데 두 분 다 잘 어울려서 보기 좋았음 ㅎ

그나저나 테이블이 왜캐 큰곃 

 

엄마가 주문한 우동 

 

내가 고른 일본식 ㅎ 

맛 괜춘 ㅎㅎ

 

밥 다 먹고 식당아저씨가 사진 찍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

비록 오래 입어보진 않았지만 그냥 기분 내는 용도로 입기에

딱 좋았음 ㅎㅎ 

 

나도 신남 ㅎ

 

아까 셔틀버스에서 내렸던 유료온천 입구 앞에서

다시 하코네유모토역으로 이동 

 

 

나는 가챠 자판기가 이렇게 있는 줄 몰랐네

첨 봐서 봐로 사진 찌끄리깋

 

안녕 하코네~ 

 

 

숙소 도착하고 난 후 

짐 정리하고 바로 나옴ㅎ 

 

타마치 숙소가 마지막 날이라 

편의점 3개 투어 감ㅋㅋㅋㅋ

 

 

아직 못 먹어봄 주먹밥이 이렇게나 많은데우ㅜ

하면서 반숙 주먹밥 하나 사곸ㅋㅋㅋ 치킨 한조각 삼

 

숙소 와서 개피곤한데 혼자 한국에서 챙겨온 불닭볶음면이랑해서 같이 먹음ㅋㅋㅋㅋㅋ

아빠한테 신라면컵 드렸는데 아빠도 드심ㅎ

 

진짜 자극적인게 필요했어..ㅎ 

 

엄마는 갑분 저 젤리에 빠지셔서 

10개 사심 ㅎ 

 

 

나는 뭐 특별한거 사볼까 하다가

우연히 저 잡지에 있는 L.L.Bean 가방이 갖고싶어서

냅다 사버림ㅎㅎ

 

한국에서 엄청 잘쓰고 있음 ㅜㅜ

은근 많이 들어가더라구 ㅎ 

 

요렇게 짐 정리하다가  딥슬립

4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