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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세부] 3박 5일, 말라파스쿠아에서 스쿠버다이빙 하기 & 가와산캐녀닝 단독 투어(하)

by true_imi 2024. 9. 23.
4일차

세부에서 하고싶은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가와산캐녀닝 투어였음!

보통 세부 패키지 여행 오면
오슬롭 고래상어 & 가와산캐녀닝 투어를 같이 하는데
작년 보홀 왔을 때 고래상어를 스노쿨링으로 보기도 했고
스쿠버다이빙도 하니까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어서
‘세부 가와산 캐녀닝 단독 투어’를 찾아봄

같이 간 일행 중에서도 가와산캐녀닝을 경험한 일행 분이 계셨는데
한 번정도는 가볼만 하고 한번도 안가본 나를 위해 배려해주심🥲

현지에서 예약하면 저렴하다 하는데
길 찾고 직접 가는게 귀찮아서
와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감!
4-5인으로 해서 일인당 10만원 초 였음

예약할 때 날짜랑 인원 수 적고
호텔명을 적으면 픽드랍도 가능함!

하루 전날 카카오톡으로
투어 안내사항 및 주의사항이랑
기사 이름, 기사 번호, 차량번호, 픽업 장소 및 시간을
알려준다!

 

세부 가와산 캐녀닝 단독 투어 (공항 픽업 후 바로 진행 가능)

가와산 캐녀닝을  소개해요 캐녀닝은 구불구불합 협곡과 폭포 그리고 아마존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까지 모든 것을 갖춘 곳이에요. 이곳은 캐녀닝이 인기인데요. 캐녀닝은 계곡의

abr.ge

 

분명..분명 내가 하고싶어서 계획한건데..
왜캐 빡쎄냐 진심^^

이날도 새벽 5시까지 준비해서 나감ㅎ

스쿠버다이빙할때 입었던
레쉬가드랑 아쿠아 슈즈 신고
기다리면 차량이 호텔 앞에 옴
우리 차량 기사이름은 준이였음ㅎㅎ

캐녀닝 장소까지 차타고 3시간 가야함
가면서 자야하는데 은근 배고파서 잠이 안왔음

차를 타고 나서 생각난게
투어 끝나고 나서 갈아입을 옷이나 덮을 수건을
따로 챙겼어야 했는데 까먹고 탐( ᴗ_ᴗ̩̩ )

내가 꼭 꼭 챙겨야지 했었는데
가방 바로 옆에 두고 가방만 챙김

내가 저 안내 문구를 전날 읽어보면서
운전기사 얼굴을 슬픈 얼굴로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뎅 ㅎㅎ

나중에 일행 분이 자기 옷 챙겨왔다고
다행히 수건 빌려주심ㅜㅜ 
정말 다행이였음ㅎ

Jollibee


조식은 선택 사항이였는데 당연히
먹을 꺼라ㅎ 준한테 근처 멕도날드 또는 졸리비로
데려달라고 요청함

조식은 투어에 미포함이라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테이크아웃함!

차에서 먹고 가는데  컵홀더가 없어가지고
사이다 들다가 차에 쏟음ㅜㅠ
준한테 겁나 미안했음 🥲🥲sorry x100
왕창 티슈 뽑아서 주섬주섬 다 닦음요ㅠ

캐녀닝 장소 도착하면 필리핀 현지인 직원을 따라
안전장비를 받고 서약서같은거 적음

간단한 인적사항 적고 밑에는 뭐 가지고 있는 질병이나
흡연 여부 같은거 체크하고 뒤장에서 서명하면 끝!

출발 전 화장실 후딱 갔다오고
현지인 직원분의 ot 가 끝나면 바로 출발!

소지품은 어디까지 가지고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작은 방수팩에 썬크림이랑 휴지만 넣고 감!
나머지 개인용품은 차에다가 놓음!
그리고 모자 안 쓰고 갔었으면 얼굴 다 탈뻔 ㅎㅎ

투어에서 추가비용 드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짚라인이다(600페소)
짚라인이 싫다면 걸어서 올라갈 수 있음!
(걸으면 2-30분 정도 소요)

나랑 일행 한 분은 짚라인을 선택했는데
빠르고 진짜 잼있었음(๑˃́ꇴ˂̀๑)
체감상 1분도 안걸렸던 것 같음

사진 촬영은 직원분이 내 개인 핸드폰으로 찍는데
진짜ㅋㅋㅋ 200장 넘게 찍어 주신 듯

내 폰에 스트랩같은거 하나도 없고
직원분한테 방수팩 목걸이까지 드렸었는데
맨 손으로 폰만 잡고 공중에서 열심히 찍어줌 😂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였음

같이 간 일행 중 두분은 걸어서 오시는거라
짚라인을 같이 탔던 일행분과 같이 기다림

이 날 무지무지 더웠는데🥲
일행 분 오시자마자 짚라인 탈 껄 그랬다고 후회하셨음
고소공포증이 있는거 아니라면 짚라인 무조건 추천
시간도 절약하고 신남 ㅎ

근데 일행 분들 오시자마자 바로
포즈 취해야 함 ㅎ

사진 진짜 열심히 찍어주시기 때문에
사진 걱정 1도 안함

가와산을 대충 3시간동안 걸어가는데
와씨ㅎ 졸리비 안 먹고 갔으면?
그리고 오슬롭 고래상어까지 하고 갔으면?
죽었겠다 생각하면서 감ㅎ

메칀ㅎ 힐링 여행이 맞는건가 이거ㅎㅎ

심지어 걸어가면서 종이인형마다
혼자 넘어지고 비틀거려서
직원 한분이 계속 손잡아주면서 감ㅎ
손 잡고 댕겨서 남친인 줄 알았음🙋‍♀️

좀 가다가 뛰는 곳 나오면 뜀~
뛰는 건 선택 사항임!
안뛰고 싶으면 옆길로 걸어 내려갈 수 있음

 

뛰고

가다가 물 맞고

중간중간 사진 찍음ㅎㅎ 

이게 반복x100^^

아 진짴ㅋㅋㅋㅋ 이거 앞사람들도  
저렇게 찍는데
뒤에서 현지인 직원분이
헬멧 벗어서 🌈존💖㉯😊 물 퍼 올림요
개웃겨 😂😂

누워서 내려가는 거 있는데
하나도 안무서웠음

진심임

겁나 정성스럽게 다 찍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가다가 사진 스팟 나오면
한명씩 가서 찍어야 함  

사진 스팟만 나오면 무조건 멈춰서
포즈 취함ㅋㅋㅋㅋ

여기 온 목적은 투어가 아님
사진 찍기위해서 온 거임 ㅎ

힘들어하면 누워서 인간 기차를 만들어 줌ㅋㅋㅋㅋ
저러고 직원이 끌고 가다가 일어나!! 하면
일어나야함ㅋㅋㅋㅋㅋ

또 걷다가

또 뛰어

 

무한반복

이렇게 한사람한사람 다 찍어줌ㅎㅎ

핸드폰 보조배터리 꼭 챙길 것! 

뒤로도 내려감

뒤로도 뛰어

중간에 또 사진 찍어

우리 사진찍는 직원분은
저 자세를 유지하시며 가심🤣
번쩍 든 손엔 내 폰이 들려있음

현지인 직원분이
영상도 찍어주시는데
유명 릴스 뺨침ㅋㅋㅋㅋㅋ
한국인 맞춤임👍👍

중간중간 풍경도 맛깔나게 찍어주심 ㅎ

나중에 폰 받아서 사진 확인해보니까
내 폰으로 직원분들이랑 셀카도 찍으셨드라ㅎㅎ

80%정도 가면 쉬면서 매점? 같은 곳이 나옴
여기서 직원분들 쉬는시간을 가짐
기다리다가 간식 사먹어도 됨

저 폭포 안에 들어갈 수 있음!

저기서도 맛깔나게 릴스처럼 찍어줌ㅋㅋㅋㅋ

 

여기서 직원분들이 10분간 정도 자유시간을 줘서
일행 분들이랑 자유롭게 수영 함
날이 더워서 물에 안들어갈 수가 없음

마지막으로 즐기는 점프~
이건 유료임  

재미있어서 한번 더 탐ㅋㅋㅋ

하산하면
투어 쪽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가와산 캐녀닝 투어 끝!
힘들어서 그런지 밥 맛있었음!!

이대로 3시간 차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함ㅠ
가는 길에 피곤해서 차에서 자다가 깼는데
끝나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라 그런가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였음


근데 준이 진짜 막 비집고 들어가고 그래서
3시간 딱 맞춰서 도착함👍

 

Cebu Lugari Beauty & Spa


다음날 바로 출근이라^^
가기 전 미리 예약한 한인업체 스파 받고 공항가기러 함
(카카오톡으로 예약 가능)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공항&호텔 픽드랍이 가능한 곳으로 예약 함
캐리어 보관도 가능하다고 그래서
스파에 짐 놓고 밥먹으러 감

내가 받은건 핫코코넛마사지? 였는데 

첨에 코코넛을 몸에다가 놓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였음ㅎㅎ 

 

그냥 코코넛오일로 하는거임 

가격은 90분에 1,200페소 정도? 

피곤해서 그런지 받다가 잠ㅋㅋㅋㅋ

 

 

Cebu Lugari Beauty & Spa · Lapu-Lapu City, Cebu

www.google.com





스파 장소가 막탄뉴타운에 구경하기 좋음

 

 

엉클잭하우스 UncleJACK



 

엉클잭하우스 UncleJACK · Lapu-Lapu City, 세부

www.google.com

 
마지막 세부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막탄뉴타운에 있는 엉클잭하우스를 가게 됨!

들어가지마자 욕조가 보이는데
저안에 크랩이 있음ㅎㅎ

음식은 짭조롬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음!! 추천!!
특히 콘이랑 새우가 맛남🐷👍

대체적으로 세부 음식은 나한테는 짰음ㅜㅜ

한국으로 돌아가서 며칠간 짠음식은 피했다ㅎㅎ

밥먹고 마사지 받기전
근처 몽키트리랑 후다닥 마트에서
물건 샀는데 결제 줄이 너무 길었음ㅠㅠ


그리고 트래플로그 카드에 돈을 넣어야하는데 

저기 안에서 데이터가 진짜 안잡혔음ㅎㅎ

미리 충전하고 갈 것! 

 

공항으로 갈때는 루가리스파에서

그랩으로 불러줌 

 

막탄공항을 끝으로!

3박 5일 세부여행 끝!!!!

안녕 세부~~~~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