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2024년 3월, 3박4일 자유여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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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2024년 3월, 3박4일 자유여행 中

true_imi 2024. 3. 7. 15:11

2일
24.03.03 일
🌧️ 16°/ 13°

아침먹고 점심에는
예스지 투어를 가야해서
거리와 시간을 고려했을 때
집결지가 타이베이 메인 역 바로 앞에 있는
Qsquare mall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결정

#Q square mall

와우해피 숙소에서 mall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려서
바깥 구경도 하고 거리 사진도 찍으면서 왔음

날씨가 약간 흐렸지만
해피해피(๑˃́ꇴ˂̀๑)

푸드코트는
mall 앞 Y1 지하상가로 내려가면
지하 3층에 있음

위치는 아래 참고

Q Square Mall · No. 1號, Section 1, Chengde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쇼핑몰

www.google.co.kr

구글맵 후기 찾아보니까
여기가 가성비가 좋다고 함

음식 메뉴는 우육면에서 돈가스까지 다양했고
한식도 있었음!

나는 음식 모형보다가
소고기 덮밥을 주문함
가격은 국까지 포함해서 240위안 했음

맛은 그럭저럭 소고기 덮밥맛 ㅎㅎ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고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Mall이다 보니 밥먹고 소화시킬겸
층마다 내려서 구경했음!
보통 백화점이라고 생각하면 됨

#예스지투어

아침부터 투어나가기 힘들어서
오후 2시에 시작하는
funtip의 예스지 + 야경 1일 투어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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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장소는 1시 50분까지
타이페이메인역 m1번 출구!
이거 신청하고 나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해서 세부사항 보냈어야했는데
당일 30분전에 알았음ㅎ

그래도 넉넉하게 45분쯤에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이미 다 모여있었음

설마 안되나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카플안했어도 명단에
이름 있었음!

목적지 가는 동안
가이드가 목적지에 대한 설명과
대만 추천 관광지 및 맛집 등을 알려줌

#예류

버스타고 한시간 달려 도착한
첫번째 목적지 예류

오면서 해당 지역이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고
들었는데ㅎ

역시나 도착했더니 비가 분무기처럼
오기 시작함ㅎㅎ
작은 우산을 챙겨왔지만
비가 앞쪽으로 와서 다 맞음ㅎ
날씨는 복불복인듯

그래서 인지
우비를 직접 가져온 일행들도 있었음

버스에 내려서 예류 입구으로 가면
천막들이 있는데 그안에
우비들을 파는 상점이 많았음

고민하다가 결국엔 우비를 샀는데
색 종류도 많았고 가격도 100위안정도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음
근데? 생각보다 우비 질이 너무나 좋았음
ㅌㅌ

좀 걷다보면 예류에서 유명한 여왕머리바위가 있는데
옆에 보면 다 사진찍을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임ㅎ
멀리서 본것만으로도 만족 ^^

예류에 온 소감은
제주도에 온 느낌ㅎ

이날 언니랑 트윈룩으로 맞춰입었는데ㅎ
비가 와서ㅎㅎ 망함

#스펀

버스타고 두번째 목적지인 스펀!
여기서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이랑
꽃보다 할배/대만 편에 나와서
천등 날리는곳으로
유명함

요기는 입구가 시골마을 느낌
산쪽을 보면 천등들이 나무에 걸려있는데
마을사람들이 다 수거한다고 함

언덕을 올라가자마자
천등에 소원 적으러 가는데
천등의 종류을 선택 가능하다
단색, 4색, 8색 이렇게 있는데
보통 4색이 이쁘다고 그래서
4색 선택!

언늬는 이직과 건강, 나는 행복과 건강을 적음
다 적고 나면 저렇게 머리 위로 들어서
날리는 철길 쪽으로 감ㅎ
저렇게 안들면 옷에 묻는다고 함

글 쓸때도 혹시나 옷에 먹물이 묻을까봐
우비를 다시 입음ㅎ

철길 쪽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데
순서되면 직원이 저렇게 세팅을 해줌 ㅎ
직원에게 폰을 주면 시작임

?? : 한손만 잡아요
?? : 브이 ✌️
?? : 돌려~
?? : 볼하트🫶
?? : 돌려~

4면이 다 나올때까지 위에 반복ㅎ
포즈도 다 알아서 얘기해줘서
편했고
무엇보다 나중에 사진을 봤는데
너무 잘 찍음ㅎ 어메이징

결과물 중 하나
내 다리가 아님ㅎ

아 참고로 저때 안에 반팔
스타킹도 안신고
저렇게 나왔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음
선선하다 이정도?

K한파를 이겨낸 한국인이여서 그런가
대만인들은 패딩입고 댕기는걸 많이 봤었음..

천등을 날리고 나서
가이드한테 가서 닭날개볶음밥을 받음

스펀 도착 전 가이드한테
천등 종류와 갯수,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 주문을
신청할 수 있음

아이스크림은 안땡겨서
닭날개볶음밥만
신청!

맛은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었음!
향신료 맛이 살짝 나지만
거부감이 들정도는 아니였음

맥주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음
다만 많아도 2개정도까지?
그 이상은 물릴꺼같은 맛임

사람들 천등 날리는거 구경하다보면
가끔 기차가 지나가서
비켜줘야함
그거 보는 재미도 있음!

#지우펀

마지막 목적지는 지우펀!
당일이 주말이라
대만 관광법상 버스통행을 통제하여
중간에 버스로 갈아타서 감

지우펀까지 올라가면서 느낀건데
여기는 진짜 택시나 버스 아니면 못 갈꺼같다ㅎ
대체적으로 도로가 매우 좁다ㅎ
가보면 알듯ㅎ

2시 투어에 장점은
사람들이 나갈때 지우펀에 들어간다는 점!
도착 당시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옥펀이라고 하는 이유)
사진찍고 하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가이드가 관광상품이나 음식, 사진 스팟 등을
추천해줘서 다 보고 옴
수신방, 우롱차 전문점 등등

중간에 오카리나 상점에서
사장님의 오카리나 연주를 들을 수 있었는데

사장님의 연주가 내 심금을 울림
그래서 사장님이 부른 오카리나 삼ㅎ